PS3 구입 후에 이렇게까지 빠져서 했던 게임은 없었던 듯. 전개도 빠르고 액션 파트와 어드밴처 파트(?)가 적절히 믹스되어 있는 느낌에, 예전 셴무나 용과 같이를 하면서 괜찮다라고 느꼈던 감각들이 보다 세련된 패키지와 함께 돌아온 거 같다.
한편으로는 꽤 괜찮은 미드 한 시즌을 본 거 같은 느낌도 들었고. 그래픽과 사운드, 연출, 스토리가 서로 잘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인 거 같은데, 연출이나 스토리에 있어서는 정교함보다는 감정이입 쪽에 보다 충실하도록 쓰여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

그래픽은 PS3답게 매우 현실감 있고 정교하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분위기도 멋지게 표현하고 있고. 그런데 정작 압권은 오히려 게임화면이 아닌 로딩화면을 가득 채우는 주인공들 얼굴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ㅎㅎ 키스신(+베드신)은 좀 많이 어색하지만 뭐 사소한 문제. 또 하나, 주인공 여자 캐릭터는 보너스 영상을 보니 원래 배우는 무지 이쁘더만 왜 그렇게 만든겨. --;

사운드 쪽은 음악도 괜찮고 배우 연기들도 멋진 듯. 우울한 분위기 가운데 밥 먹고 숙제하는 아이의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는 장면에서 흐르는 음악 같은 건 개인적으로 잔잔한 가운데 최고의 연출이었다고 생각. 아마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거 같은 장면이다.

조작감은 처음에 적응하기까지만 약간 어색. 나중에는 정말 내가 주인공이 되어 뭔가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정적인 부분과 동적인 부분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다는 점도 맘에 든다. 아마 셴무가 생각나는 건 이 부분의 영향이 크겠지. 대화나 생각들, ARI 등등까지 꽤 다양한 요소들이 맞물려 있지만 이 모든 게 '몰입감'이라는 테마 아래에 잘 정리되어 있는 느낌.
챕터 넘어갈 때 로딩이나 중간의 버벅거림 같은 기술적 부분들을 감내하고서라도 또 다른 전개를 경험하기 위해 한 번 더 잡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게임은 과연 얼마만인지. 이런 작품들을 종종 만나는 즐거움 덕분에 어드밴처 장르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자막) 한글화! 한글화 덕분에 원작의 높은 몰입도가 유지될 수 있었던 거 같다. 좀 부풀려 이야기한다면 화룡점정이랄까. 아무리 읽고 듣기에 무리가 없다고 하더라도, 역시나 모국어로 즐기는 것과 외국어로 즐기는 것은 천지차이!
덧. 요즈음 PSP로는 한글판 페르소나3 포터블을 즐기고 있는데, 요 게임 역시 너무나도 쾌적하다. 웹에 돌아다니다보니 FF XIII도 한글판이 나온다고 하는데 나오면 하나 더 구입할 예정~
한편으로는 꽤 괜찮은 미드 한 시즌을 본 거 같은 느낌도 들었고. 그래픽과 사운드, 연출, 스토리가 서로 잘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인 거 같은데, 연출이나 스토리에 있어서는 정교함보다는 감정이입 쪽에 보다 충실하도록 쓰여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
그래픽은 PS3답게 매우 현실감 있고 정교하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분위기도 멋지게 표현하고 있고. 그런데 정작 압권은 오히려 게임화면이 아닌 로딩화면을 가득 채우는 주인공들 얼굴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ㅎㅎ 키스신(+베드신)은 좀 많이 어색하지만 뭐 사소한 문제. 또 하나, 주인공 여자 캐릭터는 보너스 영상을 보니 원래 배우는 무지 이쁘더만 왜 그렇게 만든겨. --;
사운드 쪽은 음악도 괜찮고 배우 연기들도 멋진 듯. 우울한 분위기 가운데 밥 먹고 숙제하는 아이의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는 장면에서 흐르는 음악 같은 건 개인적으로 잔잔한 가운데 최고의 연출이었다고 생각. 아마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거 같은 장면이다.
조작감은 처음에 적응하기까지만 약간 어색. 나중에는 정말 내가 주인공이 되어 뭔가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정적인 부분과 동적인 부분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다는 점도 맘에 든다. 아마 셴무가 생각나는 건 이 부분의 영향이 크겠지. 대화나 생각들, ARI 등등까지 꽤 다양한 요소들이 맞물려 있지만 이 모든 게 '몰입감'이라는 테마 아래에 잘 정리되어 있는 느낌.
챕터 넘어갈 때 로딩이나 중간의 버벅거림 같은 기술적 부분들을 감내하고서라도 또 다른 전개를 경험하기 위해 한 번 더 잡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게임은 과연 얼마만인지. 이런 작품들을 종종 만나는 즐거움 덕분에 어드밴처 장르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
보너스 영상의 한 장면. 여러가지 면에서 무척 인상적이다.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자막) 한글화! 한글화 덕분에 원작의 높은 몰입도가 유지될 수 있었던 거 같다. 좀 부풀려 이야기한다면 화룡점정이랄까. 아무리 읽고 듣기에 무리가 없다고 하더라도, 역시나 모국어로 즐기는 것과 외국어로 즐기는 것은 천지차이!
덧. 요즈음 PSP로는 한글판 페르소나3 포터블을 즐기고 있는데, 요 게임 역시 너무나도 쾌적하다. 웹에 돌아다니다보니 FF XIII도 한글판이 나온다고 하는데 나오면 하나 더 구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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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영상을 조금 보았을 땐 인디고 프리퍼시, 혹은 파렌화이트라 불렸던 아타리의 게임이 생각났었습니다. 한 상황에 대해서 플레이어가 여러가지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 선택에 따라서 여러 분기가 발생하는 것인데 기본적인 어드벤처 이외에도 플레이어의 멘탈이라는 요소를 두어 사소한 액션도 세심하게 집어넣어 멘탈의 변화를 주는 것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뒤 이 멘탈의 흥분도에 따라서 스토리의 전개방식과 루트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꽤 재미있던 기억이 납니다.
아.. 해 보고 싶네요 ㅡ.ㅜa;;;
일과 게임을 양립하기가 살짝 어려운 사회생활 초보라서;;;;
여유가 생기시면 꼭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
요거이 정말 땡기네요. 문제는 플삼이를 사야한다는거...
하나쯤 들여놓으실 때도 된 거 같다는 느낌이... 블루레이 플레이어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
오랜만에 포스팅이시군요. 저도 헤비레인 하나 사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중간중간 로딩과 프리징만 잘 참으신다면 꽤나 괜찮은 게임입니다. ㅎㅎ
아~~~~ 이거. 동생이 일본에서 오는길에 PS3를 구입해 오는 바람에 데모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괜찮은데 영어로 쏼라 거리길레 음... 구입하면 영어의 압박이 나를 옥죄어 오겠구나 싶었는데, 뒤에서 동생이 하더니 "어 이거 한글 자막 있던데?" 허거억 ㅜㅜ
재미있게 하셨다니 구매를 한번 고민해봐야겠군요. 제가 게임기 컨트롤러가 익숙치 않아서 좀 불편하긴 했는데, 내용은 꽤 재미있어보이더군요. PC게임만 해오다보니... 컨트롤러는 어려워요 ㅜㅜ
파판 한글판도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PS3가 생기니 행복해지더군요. ^^;
더더욱 많은 게임들이 한글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한글화만 해준다면 이미 했던 게임도 다시 구매해줄 용의가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