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뻘짓. 번역기와 나의 간극은?

기타등등 2009/11/17 23:18 Posted by 페이비안
믹시 돌아다니다가 동경지부장님 블로그에 올라온 구글 번역기 관련된 글을 읽으면서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동경지부장님처럼 번역 관련 전문가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 블로그에 올리는 번역글들만큼은 신경을 많이 써서 올리곤 하는데, 번역기하고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함 돌려봤습니다.

아래는 얼마 전 포스팅한 IGN.com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역사 3편에 나오는 원문입니다.

A great deal of effort was paid to making Call of Duty 2 a more believable experience. Once again, believability proves distinct from actual realism, as Call of Duty intentionally diverges from reality in many ways. It isn't a simulation, but rather a kind of storytelling, conveying the drama and tension of the battlefield. This time, the ally AI was overhauled so that squad mates would actually react to events and shouting out information about the enemy's position, incoming grenades, or other dangers, rather than just reading a script. They were also more capable of organizing and executing squad tactics, even though the action was still arcade-savvy.

그리고 아래는 제가 번역했던 번역문이고요.

콜 오브 듀티 2에서는 게임플레이의 경험이 좀 더 실감나는 것이 되도록 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그럴듯함'과 엄격한 현실성 사이에는 분명한 구분이 이루어졌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의도적으로 '사실성'과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었다. 콜 오브 듀티는 엄밀한 시뮬레이션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전장에서의 긴장감과 드라마를 담아내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서 현실감을 중시했던 것이다. 이번 작품에서 아군 동료들은 전장에서 일어나는 이벤트에 반응하여 적의 위치나 날아오는 수류탄, 기타의 위험 요소들에 대해 플레이어에 소리치면서 정보를 전달하는 등 개선된 AI를 선보였다. 팀원들은 소대 전술을 구성하고 수행할 수도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게임플레이는 아케이드 지향의 심플함을 유지하였다.

그리고 Google 번역기의 번역문.

노력의 좋은 거래를 듀티 2 더 신뢰할 수있는 경험의 전화로 만들기 위해 지불했다. 다시 한번, believability 별개의 실제 리얼리즘에서 콜 오브 듀티로 의도적으로 현실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증명 diverges. 그것은 시뮬레이션은 아니지만 이야기의 일종이 아니라, 드라마와 전장의 긴장을 전달. 이 시간, 앨리 인공 지능 그렇게 대표팀 동료 실제로 이벤트에 반응하고 적의 위치, 수신 수류탄, 또는 다른 위험보다는 그냥 대본 읽기에 대한 정보를 밖으로 소리를 철저하게했다. 그들은 또한 조직과 감독의 전술을 실행하더라도 작업을 계속했다 아케이드에 정통한 능력을했다.

잠깐 긴장(?)했던 것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번역기의 결과는 발전의 여지가 많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나의 번역문도 갈 길이 멀긴 하지만 ㅋ), 의외로 몇몇 단어의 선택이나 구문에 있어서는 참고의 여지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글을 좀 길게 읽으려면 무척 피곤할 거 같네요. 영어가 아닌, 생짜로 모르는 러시아어나 마케도니아어로 된 글 등에 대해서는 내용을 조금이나마 파악하는데는 도움이 될 듯도 합니다만.

어쨌거나 제가 기계가 대신할 수 있는 일을 삽질하고 있는 건 아니었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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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말이죠.


덧. 그러고보니 제가 옛날에 구글 번역기와 관련하여 이런 뻘글도 썼었군요.. but please leave.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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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크 2009/11/18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어번역기는 꽤 수준이 올라가있는거같더라구요

    그리고 영문도 꽤 높은수준의 번역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하는데

    일반인에게 공개가 되있진않다고하더라구요=ㅂ=

  2. BlogIcon 동경지부장 2009/11/18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가장 잘 되는 것은 한일/일한 번역인 것 같습니다.
    한국어 또는 일본어를 정확하게 표기하면 번역도 꽤 정확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어순이 같은 것만으로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것 같네요. (^^)

  3. 적멸 2009/11/18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딜 봐서 참고할 부분이 있다는것이지요 -_-;;;
    요새 영어 공부도 할 겸 원서 번역을 시작했는데, 하면 할 수록 머리가 어지러워 지는게

    이젠 심지어 간단한 문장마저도 헷갈려하고 있습니다 -_-;;;;;;;;;
    여기 와서 기사를 볼때 마다 하앜 대곤 합니다.

    • BlogIcon 페이비안 2009/11/20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어 수준이라면 주욱 긁어놓고 쓸만한 것들도 좀 있는 거 같아서요. ^^; 원서번역은 일관성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죠. ㅋㅋ 뒷부분 하다보면 앞부분을 다시해야만 할 거 같은 생각이~

  4. Everyday 2009/11/23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외국 파트너사의 한 직원이 번역기에 본인이 쓰고 싶은 말을 돌려서 한 번 보내본 적이 있는데... 당최 뭔 소리인지 한글로 쓰여 있음에도 해석이 안되었다는... ^^;
    프로그램 개발하시는 분들, 숙어나 구어 등등에 대해서 어떻게 한글과 1:1로 매치를 시킬 수 있을지 연구 많이 하셔야 할 듯 해요... 음... 하나하나 데이터를 매치시켜야 하는거라면... 연구라기보다는 노가다가 아닐까 싶긴 하군요...
    따라서, 번역하시는 분들 계속해서 홧팅!!

    • BlogIcon 페이비안 2009/11/23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장 자체의 번역 예시에 대한 무지막지한 DB가 있지 않은 다음에야.. 1:1 매칭은 힘들 거 같지만.. 또 한 5년 지나면 뭐가 가능할지 누가 알겠습니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