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양재동 예술의 전당에서 칸딘스키와 러시아 거장들 전시회를 보고 왔습니다. 추운 나라라 그런지 그림에서 사람들 표정이 참 꾸리꾸리하더군요. 90점이 넘는 그림들 중 다섯 점 정도가 인상에 강하게 남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용산 국립박물관에서 했던 루브르전보다 내용 면에서는 오히려 더 알찬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 듯. (입장료가 13,0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료로 오디오 투어 빌릴 수 있고요.)
전시회를 보고 나서, 예술의 전당에서 길 건너편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La Callas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갔었던 적이 있는데요, 분위기는 뭐랄까... 예술의 전당 근처라 그런지, 벽걸이 TV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나오고 테이블보에는 콘서트 홍보지가 깔려 있고, 장식장에 책들은 만화도 '신의 물방울'이 놓여져 있는... 약간 aficionado스러우면서도 꽤나 편안한 분위기네요.
직원분들도 밝고 친절한 편이고 음식도 맛있습니다. 다만 가격 역시 이러한 레스토랑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이지요. 분위기, 서비스, 음식에 있어서 가격 값은 충분히 하는 곳이므로, 그야말로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나 뮤지컬, 전시회라도 보고 나서 그 분위기를 주욱 이어가고 싶을 때 적격인 장소로 추천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홈페이지는 www.lacallas.com 이고요, (명함에 나온 홈페이지는 열리지 않습니다...) 전화번호는 02-521-3325 되겠습니다. 예술의 전당을 등지고 서서 횡단보도를 건너 (큰길 오른쪽) 조금 내려가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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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분위기가 한국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
요새는 가로수길, 삼청동 등등 이국적인 장소가 많아서.. 눈이 즐겁죠. ^^
사진 분위기 좋군요. ^^
카메라 기종이 어떤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카메라는 후지 파인픽스 S8000fd입니다. DSLR 기종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막 찍어도 그럭저럭 좋더라고요. 적당히 후보정해서 쓰면 블로그 용으로는 좋은 거 같습니다.
홈페이지가 이상한데로 열려요~
앗, 명함에 나온 주소를 소개했는데.. 들어가보니 정말 엉뚱한 화면이 나오네요. 미리 확인해봤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_-;;; 수정하겠습니다.
칸딘스키와 러시아 거장전 티켓을 주는 이벤트에 응모했지만 아쉽게도 꽝이더군요.
문화 생활에 거금을 투자하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을 고수하다 보니
누가 데려가 주지 않는 이상 구경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
역시 미술품 관람 후에는 가격대가 묵직한 레스토랑이 제격이군요.
아아... 역시 제가 가질 만한 취미생활은 아닌 듯 싶습니다 ㅋ
저는 요새 태교차원에서 ^^;;; 그래도 이번에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 나름 충실한 전시회였던 거 같습니다.
컁~ 역시 브루주아시군요. 저런 레스토랑 입구를 밟아본지가 10년도 더된다능~
그저 생각없이 갔다가 다음달 카드값에 울먹일 뿐입니다. ㅎㅎㅎ
매일 새벽에 음식 사진을 보게되어서 곤욕이에요. ㅜ_ㅜ
빵하고 고구마를 이쁘게 주네요 ^^
^^;;; 새벽에는 라면이 짱입니다. 다음날 얼굴 붓는 것만 관계없다면 ^^
무화가 샐러드가 땡기네요.
서비스로 나왔다는 빵과 고구만의 양이 장난이 아니군요.
그리고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해야 기분좋은 시간이 되더라고요.
그런의미에서 꽤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
아, 사실은 저 바구니.. 자세히 보시면 밑에 천이 깔려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그 밑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 사진에 보이는게 다에요. ㅎㅎㅎ 약간 사기성이죠. ㅋㅋㅋ
예전에 예술의 전당 바로 아랫블록에 4년 가까이 살았는데도...예술의 전당 한번도 안가봤다는...=_=;;; 에혀~
4년 전인가? 그 앞을 지나가다 터널 뚫린 것보고 기겁했습니다. 쿨럭
저도 국립박물관 바로 옆에 사는데,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ㅎㅎ 터널... 접때 보니 유료라서 썰렁하더라고요. ㅎㅎ
무화과 샐러드는 조금 단 감이 있어서 자주 먹게 될 것 같지는 않아요~
빵과 고구마는 조금 나오지만... 달라고 하면 리필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더 주겠지만서도.. 목적은 메인디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