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자마자 품절이라는 소식에, 오사카 가면서 하나 들고 오려다가 반쯤은 포기했던 Wii Fit. 비쿠카메라에서는 역시나 품절이라 기대를 완전히 접고.. 밥솥이나 싼 거 있으면 사려고 요도바시카메라에 들렀다가 들고 나오는 사람이 있어 허겁지겁 가봤더니 쌓아놓고 팔고 있었다.
고민 없이 구입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밸런스 보드 무게가 3.6kg... 보기에는 얄쌍하게 생긴 것이 나름 무게감이 있다. 가벼워 보이는 것은 디자인의 승리랄까. 이걸 들고 호텔에서 공항, 다시 공항에서 집으로 가는게 만만치는 않았다.
밸런스 보드는 당연히 무선으로 연결되고, 연결 시에는 Wii 본체의 빨간 버튼과 밸런싱 보드 전지 넣는 부분의 빨간 버튼을 눌러서 싱크를 맞추어주어야 한다. (처음 한 번만) 무선이기 때문에 건전지가 AA사이즈로 4개 들어간다.
박스 안에는 Wii Fit 소프트, 밸런스 보드, 건전지, 설명서 이렇게 조촐하게(?) 들어가 있다. 비닐에는 한국어로도 주의사항이 쓰여져 있다.
소프트 케이스 역시 깔끔 그 자체 or 썰렁 그 자체...
특별출연 1: 나의 Mii. Wii Sports처럼 Mii가 등장한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밸런스 보드 캐릭터. 메인 메뉴에서 러닝 머신 위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달리는 모습이 무척 귀엽다. 처음 등록하면 신장과 나이 등등의 개인사항을 입력하고 기본 밸런스 측정 등을 하게 된다.
요가와 근력 트레이닝은 대략 이런 느낌. 트레이너가 자세히 설명해주고, 따라한다. 트레이너는 남성과 여성 두 명. 꽤나 자세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일어를 모르면 약간 손해... -_-
특별출연 2: 와이프 시연 준비 중 (옆에서 임신 중이라고 쓰라고 시키고 있음...)
첫 느낌이나 밸런스 게임 등은 Wii Sports의 후속작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밸런스 보드는 상당히 미세하게 중심이동을 포착하는 듯 하고, 요가와 근력 트레이닝 등등은 Wii Sports 때보다 정말 본격적으로 트레이닝 용으로 만들어진 소프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Wii Sports가 몸을 움직이는 느낌의 게임이라면, Wii Fit는 게임 느낌의 몸을 움직이는 소프트랄까.
처음에 신장이나 나이 등을 물어볼 때, 몸무게는 자동으로 측정해놓고, 보고 싶다고 할 때만 표시해주는 등, 나름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쓴 점이 인상적이다. 지금까지는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밸런스 게임 중에서 축구 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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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 부럽!! 아으 질러야하나 -_-;;
1달러도 맘대로 못쓰는 내 처지에 눈에서 물이 콸콸
일단 저질러놓고 생각하는 겁니다!! ㅎㅎ
아, 저질러놓고 운동해야 하는 거군요!! ^^;
오. 잘 보고 갑니다. 제 블로그에 Wii Fit 개발자 인터뷰 시리즈가 있으니 (http://ideas.tistory.com/tags/wii%20fit) 흥미가 있으면 한 번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_<
제가 알고보면 거북님 블로그 열혈 구독자입니다. 인터뷰 시리즈도 벌써 두 번(!) 읽었습죠. 구입하기 전에 읽은 거랑 게임을 해보고 읽으니 또 느낌이 다르더군요.
앗. 그렇군요. 흐흐흐. 감사합니다. 확실히 게임을 해보면 또 인상이 바뀔 거 같아요. ^^
아.. 부럽삼.. 정말 사고 싶은게 위인데.. 돈이.ㅠㅠ
그나저나 일본에 지금 계시나요?
지금은 한국입니다. 일본에는 2박3일간 잠시 다녀왔고요.. 한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보니, 무겁지만 않았다면 두 어개 더 들고 올 것을 그랬다 싶기도 하네요. ^^
저도 밸런싱 게임의 헤딩하다가 웃겨서 뒤집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앗핫핫^0^
신발이 날라올 줄이야~! ㅋㅋ
아 이런 걸 보면 돈 열심히 벌어야겠는데...요즘 일이 하기 싫어 죽겠습니다....
게임 관련 지출을 위해 투잡 뛰고 있습니다. ^^
문제는.. 게임할 돈을 벌기 위해 게임할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ㅠ.ㅠ
와~이런거 첨보는데 신기하네요
죠 위에서 운동 따라하면 되는거에요?
밸런스 보드라는 주변기기가 무게 중심을 감지하는 방식입니다. 운동을 보고 따라하면, 그 동작에 따르는 무게 중심의 변화를 캐치하는 식이죵.. ^^
꽤 성능 좋은 체중계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ㅋ
나두 처음 보는거넹. 뭔지몰라 신기하지도 않다는.. 흠냐~~풉;;
모르면 지름신도 감히 오지 못하죠. ㅎㅎㅎ
올~~~ 재미있겠네요...^^
요도바시카메라는 잘 있던가요?
ㅋㅋㅋㅋ
잘 있거라..요도바시야...ㅋㅋㅋ
저 위에서 요가 한 번 하고 나면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땀이 꽤 나더군요. ㅋ
요도바시카메라 아~주 잘 있더라고요. ㅎㅎ
건전지 빨리 닳겠는데요.
안 쓸 때는 금방금방 꺼져서 아직까지는 괜찮네요. 요새 자주 안해서 그런 건지도.. ^^;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